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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상/호캉스

[서울 호캉스] 삼성역 호텔 페이토 삼성 후기


일전에 강남쪽에서 저녁에 일정이 있고 늦은 시간에 귀가 후

잠만 자고 다시 출근할 생각을 하니 너무나도 지칠 것 같았던 경험이 있다.

(필자의 통근시간은 왕복 4시간에 가깝다...😭)

그래서 당시 생각하길,

겸사겸사 조금이라도 더 편히 푹 자고 바로 출근도 할 겸 삼성역 근처 호텔을 알아보게 되었다.

 

딱 1인이 쓰기에 적당한 크기와 알찬 방 구성에

깨끗한 청결상태와 비교적 최근인 준공년도 등 종합적으로 굉장히 만족스러운 1박이었다.

또한 무엇보다 회사 출근에 아주 효율적인 위치였던만큼

교통 이용이 편리한 곳에 위치한 점도 좋은 점수를 줄 만 했다.

 

1. 위치

삼성역 5번 출구로 나와 

출구 나온 방향으로 직진하여 나오는 현대백화점 앞 사거리에서 

시선을 조금만 돌리면 바로 찾을 수 있다.

 

http://kko.to/wIbFypcDo

 

카카오맵

당신을 좋은 곳으로 안내 할 지도

map.kakao.com

삼성역 5번 출구를 나와 그대로 현대백화점까지 지나면 바로 보인다.

 

2. 시설

투숙 후에 알았지만 2015년에 생긴 호텔로 비교적 최근(?) 생겨서 그런지 로비부터 깔끔하다.

로비 사진을 못 찍었으나, 크고 웅장하진 않아도 깔끔하면서도 필요한걸 갖춘 호텔의 느낌이었다.

로비에는 가볍게 인터넷을 할 수 있도록 컴퓨터가 갖춰졌고,

크지않은 규모의 비즈니스 호텔이지만 피트니스 시설도 있는 것에 일단 놀랐다.

아쉽지만 다음에 또 방문할 기회가 생긴다면 이용해 보고 싶다.

 

3. 객실

결론부터 말하자면 아늑하고 부족함이 없다. 이 호텔 전체적인 느낌이 그런 것 같다.

비즈니스 호텔이기에 규모는 화려하고 크지는 않으나

부담없는 가격에 적당히 쉬고 갈 수 있는 직장인이나 호캉스족이 상당히 만족할만한 시설을 갖추었다.

호텔로서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점이지만 청결도에서도 눈에 띄는 곳 없는 깨끗한 인상이었다.

012
욕실 - 아주 깨끗하고 깔끔하다
0123
객실 - 넓지 않은 방에 모든 것을 갖추었다.

 

4. 좋았던 점

앞서 계속 반복하였지만,

혼자 혹은 커플이나 가족 단위까지도 부담없는 가격대(당시 1인실기준 모 앱으로 5만원대에 예약)로 다녀오기에

가성비가 이만한 호텔은 잘 없을 듯하다.

특히나 삼성역, 코엑스 등 교통이 편리한 지역임을 감안하면 주변에 이 가격대에 호텔이 없었던 것으로 기억한다.

나처럼 다음 날 호텔에서 바로 출근하거나 할 때 회사원들에게는 이게 특히 장점이 될 수 있겠다.

 

1층에 바로 편의점이 있어

필요한 물건이나 먹거리 사기에 귀찮음이 덜 하다.

정말 1층에 편의점 있는 호텔이 짱이다.

 

 

5. 조금 아쉬웠던 점

욕실 수건이 적었다. (1인실 기준 작은 수건 한 장, 큰 수건 한 장, 발 수건 한 장씩)

프론트에 얘기하면 가져다 주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차피 혼자여서 그냥 썼으나

2인 이상일 때, 모자랄 수도 있겠다는 느낌이었다.

 

또, 넷플릭스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아쉽겠으나 여기 TV는 넷플릭스를 지원하지 않는 듯 했다.

 

 

🎯

조금 아쉬웠던 점이라봐야 호텔 예약 가격과 시설을 고려하면 충분히 감안 할만한 수준이라 생각되는 호텔이었다.

호캉스가 목적이어도 가성비는 극강인 호텔이고,

교통의 편리함, 접근성 등을 고려하면 직장인들에게도 최상의 선택인 호텔이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.